코로나19로인한북미시장변화

  1. 새로운소비시장트랜드
    • 생산자-소비자 간 온라인 직거래 성장
    • 식품, 생활용품 수요 집중
    • 홈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소비
  2. 우리기업이주목해야할위기를기회로바꾸는경영전략
    • 변화에대한경제패러다임전환인식필요
    • 부작용에 따른 대비책 마련

먼저 북미 시장의 변화를 살펴보자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즈니스 중단 상태가 지속되면서 내수와 기업투자가 급격히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불경기 진입을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4~6%가량 소비를 줄이고 있다(출처: Conference Board).

코로나 19는 소비자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첫번째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바로 생산자-소비자 간 온라인 직거래인 D2C(Direct to Consumer) 서비스이다(출처:KOTRA 해외시장뉴스).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E-Commerce marketplace) 이용량은 2020년도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한주에만 약 14% 증가했다(출처: 미국소매업계 전문 미디어 Retail Dive). 이러한 조사결과와 같이 온라인 쇼핑은, 특히 직거래 서비스, 미국 소비자들의 일상이 되었다. 사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쇼핑으로의 변화나 백화점과 같은 유통업자로부터의 쇼핑에서 소비자 직접 구매 방식(D2C)으로의 변화는 이미 전부터 겪고 있던 중요한 소비자 트랜드지만 코로나19가 이러한 소비자 트랜드의 변화를 더욱 더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이 Retail Dive의 분석이다.

코로나 19사태가 가져온 2번째 소비 시장 트랜드는 식품과 생활용품의 수요 집중이다. 소비는 침체되고 있지만 식품과 생활용품의 소비는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인들의 소비활동이 특정 품목에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오랜 보관이 가능한 ‘보존 식품’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출처: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Mintel의 보고서).

마지막으로 지켜볼 변화는 홈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소비이다. 자택 대기 명령이나 도시 봉쇄 등으로 이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여행이나 모임, 행사 등을 피하고 있다. In-person activities에 대한 거부감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집이 가장 안전한 곳이라는 믿음을 가지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앱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외부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일부 품목(홈트레이닝, 의약품, 홈엔터테인먼트, 애완용품 등)에서는 열광적인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 Mckinsey는 온라인 서비스가 지배적인 시장구조가 지속될 것을 예상했다.

그렇다면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에 우리 기업이 주목해야 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경영 전략에는 무엇이 있을까?
김영수 산업연구원 부원장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에 대한 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인식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출처: 여성소비자신문). 코로나19는 일종의 전세계 공통의 보건 위기 형태로 나타나고 있고 이제 경제는 생산이나 금융 자본이 아닌 인간의 활동, 사람 중심의 패러다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김 부원장은 “사람의 생명으로 기반한 활동이나 이동 보장, 민주적 관계를 유지하고 투명성과 신뢰성이라고 하는 경제의 기초 근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계기로 한국의 성장 동력이 ‘사람’이었다는 점에 비춰보면 앞으로도 한국은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인사경영컨설팅 인재와 미래의 배진실 대표에 따르면 기업들이 외부와 내부의 변화를 구분해서 변화리스트를 작성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고 예측했다(출처: Startup today). 두 전문가 모두 기업들의 경영 전략으로 시장 분석, 변화 수용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파악했다.

배진실 대표는 또한 부작용에 따른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Startup today). 계획에 따른 부작용이나 위험 요소를 미리 상정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마련해야 한다. 이진수 고려대 명예교수는 “막연한 상황에서의 가이드라인은 지금까지 정부의 역할이 컸지만 불확실성에서의 리스크를 인지하고 중요한 요소를 판단해서 자원을 재분배하는 것은 기업이 잘하는 역할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출처: 여성소비자신문).

당분간 미국 소비시장에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분명한 트랜드는 감지되고 있다. 앞서 소개한 새로운 소비 시장 트랜드와 기업이 주목해야 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경영 전략을 참고하여 북미시장 진출에 성공하기를 응원한다. 현 상황 및 북미 지역의 시장 특성을 고려하면 단기에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급증 품목 타겟 마케팅 등을 중점적으로 준비한다면 변화를 기회 삼아 북미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기업들의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