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농작물 역대 급 호황

부산 기업: 인프라 건설, Smart Farm Project, 곡물 가공공장 인수 등 기회모색 필요

브라질은 2022/2023년 2억7250만 톤의 농산물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21/2022에 비해 6.7% 상승한 수치다. 브라질 농산업 환경은 중부지방에 닥친 가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비료가격 인상, 자국 환 약세로 인한 수입가격 인상, 금리 인상 등으로 좋지 않았지만 생산성 향상, 경작지 면적 확대 등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브라질의 농산물 수출은 전체 수출의 절반을 담당하며2022년 상반기 주요 농산물 수출 단가는 전년 대비 28% 상승해 농산물 수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7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료: Valor Setorial, Valor Economico 등 Sao Paulo Kotra

뿐만 아니라 Parana, Mato Grosso, Rio Grande do Sul 등 농업 거점도시들은 매출확대로 인한 역대급 호황을 맞이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부산 기업은 현지 곡물 가공공장 인수 등으로 인프라 사업 수주 및 운영, Smart Farm Project, 혹은 농기업에 필요한 사물인터넷/반도체칩 등 부품 수출 등 사업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일례로, 기존 부산기업 중 ‘Daeil Leather’ 의 경우 미국 플로리다 악어 농장을 인수하여 한국으로 수입 및 가공, 역수출 희망한다는 문의를 한 적이 있으며 필요한 사항을 다이렉트로 해당 악어농장으로 취한 적이 있다. 한국에서의 제조 및 수출로만으로는 앞으로의 물류 비용 증가 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관세 영향으로 어려움이 불가피할 수 있어 이와 같은 다양한 수출확대 및 아이디어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한국은 브라질 농산업 관련 대두, 옥수수, 닭고기 등 농산물 수입, 사료 원료, 아미노산 생산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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